회사 동생이 이번에 결혼을 하게되는데,

 

사정상 2년간 주상복합아파트에 들어가 살아야한다더라구요.

 

저도 신혼생활을 주상복합아파트에서 시작했었는데

 

이걸 아는 동생이 저한테

 

주상복합아파트 단점 이랑 장점을 묻더군요.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라서 얘기해준김에 포스팅도 한번 해봐요.^^

 

주상복합아파트 입주하려는 분들은

 

입주 전에 장점 단점 확인하시고 들어가시는게 좋겠죠?

 

 

 

 

주상복합아파트는 전용면적에 비해 비싸다.

 

보통 일반아파트들은 지하주차장을 분양면적에서 제외하고,

 

서비스로 제공하는 부분인데 반해,

 

주상복합아파트는

 

지하주차장을 포함하고있기때문에 비싼 편이고,

 

전용율 또한 일반 아파트보다 10%정도 차이가 납니다.

 

재산세가 많이 나온다.

 

저는 전세였기에 상관없는 얘기였고,

 

회사동생도 전세로 들어가는거라 샹관없는 얘기지만 재산세도 많이 나와요.

 

공급면적에 지하주차장까지 포함되어있어서

 

일반 아파트보다 3~4배가량 많이 나온다고보면됩니다.

 

 

 

 

관리비도 많이 나온다.

 

저는 2년 살면서 이게 제일 아까웠어요.ㅠㅠ

 

일반 아파트 사는 친구들보다 1.5배에서 많게는 2배까지 차이가 나더라구요.

 

놀이터 등의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 없다.

 

보통 주상복합은 한동이나 두동이니까 당연한 얘기겠지만

 

또..자녀가 있는 분들은 이 부분도 염두해두셔야할 것 같아요.

 

요즘 일반 아파트들은 단지 내 시설에 엄청 신경쓰잖아요~

 

이런 단점들만 봐도 주상복합아파트는 안되겠다!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지모르겠지만

 

아래의 장점들이

 

이 단점을 커버할 수 있는 분들도 계실테죠..?^^

 

 

 

 

주상복합아파트는 보통 역세권이 많기때문에

 

대중교통이 매우 편리합니다.

 

또, 집에서 엘레베이터만 타고 내려가면

 

밖으로 나가지않아도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식당부터 편의점까지

 

편의시설이 매우 다양하죠.

 

이 부분들때문에 젊은층에서 인기가 많지않나싶어요.

 

저도 살면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에요.

 

너무 덥거나 너무 춥거나 너무 귀찮은 날에는 참 편리하더라구요.

 

세수도안하고 슬리퍼신고 내려가면 밥 해결되고, 은행일도 해결할 수 있고,

 

네일샵도있고, 미용실도 있고...

 

 

 

 

관리비 많이 내는게 너무나도 아까웠지만

 

이런 편의성에 대한 댓가라고 생각하자며 스스로 합리화시키며

 

2년을 나름 편하게 살았어요.

 

지금의 일반아파트로 이사와서는 상가까지 가는게 너무 귀찮았을 정도니까요.

 

그래도 지금은 또 단지 몇바퀴돌고 이런게 좋아서

 

덜렁 건물하나있는 주상복합에서 어찌살았었나싶고...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니까요.^^;;

 

내 생활패턴이랑 어떤게 맞을지 잘 판단하셨으면해요.

 

어제 오늘 미세먼지때문에 하늘이 뿌옇네요.

 

청량한 가을에 미세먼지라니...!!!!

 

오늘은 지하세계로만 다녀야겠어요. 내 몸은 소중하니까.....♡

 

Posted by 희정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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